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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0 07:39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297  
요시야왕(주전640~609년)의 통치 역사를 읽는 것은 답답한 체증을 확 뚫게 한다. 우상숭배의 계속된 역사 속에서 느꼈던 답답함이 요시야왕의 일련의 개혁를 통해 시원하게 다가온다. 요시야 개혁의 동인은 무엇인가? 어떻게 요시야의 개혁이 시작되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요시야 왕 열 여덟째 해에 성전을 수리하도록 했는데, 율법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율법책을 요시야 왕 앞에서 읽게 했다. 왕은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옷을 찢고 말씀대로 행하기로 하였다. 유다의 우상들을 타파하는 일대 개혁의 선두에 서게 된 것이다.
요시야 왕의 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이었다. 무슨 신비한 음성을 직접 들었거나, 선지자의 책망이 있었거나 한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었을 때 그 말씀대로 행하고자 하는 열심이었다.
무리들을 성전으로 불러 모으고 그들에게 언약의 말씀을 들려주고 말씀대로 따르기로 뜻을 모은다.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왕하23:3) 선포한다.
분명하고 명백한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서, 왜 그 외의 것들을 찾는 일이 널리 퍼지고 있는가? 헐어야 할 산당들, 우상들이 너무도 많지 않은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길을 찾지 않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