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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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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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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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5대왕은 여호람이다. 여호람에 대한 평가는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대하21:12,13)이다.
늘 같은 곳을 오가면 길이 된다. 여호람의 아버지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고자 하여, 그렇게 행했더니 여호사밧의 길이 되었다. 그러나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은 이 길을 따라가지 않았다. 달리 길을 내었다.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길, 번영의 길, 인기의 길, 명예의 길이었다. 한 마디로 하면 자신을 높여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그런 길이었다.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길이었다.
여호람의 길의 특징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대하21:11)이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웠다. 하나님 아닌 것을 섬기게 한 것이다. 산당으로 가는 길들이 뻥뻥 뚫렸다. 재물, 탐심, 관능, 인기, 명예 등 온갖 잡신들이 섬겨졌다.
여호람의 길 때문에 당할 심판이란 참혹하다.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14,15절)는 것이다. 게다가 외적이 침입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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