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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9 07:35
마음에 하나님 두기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69  
사람의 마음은 빈 그릇이 아니다. 반드시 채워져 있다. 우리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을 두는 대신에 다른 것을 둔다면 더 나은 대안인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우선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을 일컬어 [그 상실한 마음](롬1:28)이라고 한다. 상실한 마음이라니! 마음이 더 이상 마음답지 못한 것이다. 겉보기에 아무리 대단해 보여도 그 마음에 하나님을 두지 않고 있다면 상실한 마음이다. 마음이 더 이상 마음이지 않은 것이다!

상실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합당하지 못한 일](롬1:28)이다. 합당하지 못한 일의 목록이 나온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롬1:29-30)

가장 나쁜 것은 이런 죄가 나쁘다는 것을 자신도 안다. 그런데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롬1:32)하는 가치전도된 모습이다. 당연한 수순이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로 번역한 마음 단어의 원어는 지식이다. 마음에 담긴 것은 지식이니 바꿔쓸 수도 있겠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두지 않을 때 필연적으로 그 마음에 헛된 것이 들어온다. 결국은 파멸로 이끌고 만다. 스스로 지혜있다 하지만 어리석게 되고 만다.

품질경영을 외친 도요타가 대량으로 리콜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두지 않는 마음은 어떠할까 생각하게 된다. 마음에 하나님을 두고 있는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