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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03 08:47
나를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05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렘31:15)
라헬은 북이스라엘의 중요한 두 지파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할머니입니다. 그러니 라헬은 북이스라엘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라마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해 포로가 끌려가던 성읍입니다. 포로되어 끌려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아픈 마음입니다.
그런데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말씀합니다.
어떻게?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19절)
주님이 돌이켜주셔야 돌아올 수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돌아오기로 마음 먹으면 돌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마음을 주셔야 합니다. 주께서 돌이켜 주셔야 주께로 돌아올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향땅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늘 교회의 잃어버린 보물 중 하나는 회개입니다. 주님을 향하여 겸비한 마음으로 나를 이끌어 돌이켜달라고 회개의 은혜를 구하는 소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회개는 주님이 돌이켜 주셔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돌이키지만 하나님이 돌이켜 주시는 것입니다.
회개한 자의 모습-[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19절)
하나님을 떠나 살던 자신의 모습에 한없이 부끄러워 자기 볼기를 칩니다.
부끄럽고 욕된 까닭입니다.
주님, 우리가 크고 화려한 것을 자랑하거나, 우리의 업적을 내세우지 않게 하시고,
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저를 돌이켜 주시고, 우리 반석위에 교회 사랑하는 성도들을 돌이켜 주시고, 한국 교회를 돌이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