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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27 07:01
그에게 적당한 방법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576  
파종하는 사람은 밭을 갈기만 하지 않는다. 밭을 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간하고 고르게 한 다음에는 소회향을 뿌리고, 대회향을 뿌리고 소맥을 줄줄이 심고, 대맥을 정한 곳에 심고 귀리를 그 가에 심는다(사28:25). 각 식물을 식물의 특성에 맞게 심는 것이다.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사28:26)
각 식물의 특성에 맞는 적당한 방법을 따라 심게 하신 것이다. 소회향이나 대회향과 같은 허브는 뿌리는 방식이다. 소맥(밀)은 줄줄이, 대맥(보리)는 정한 곳에 심는다. 귀리는 가에 심는다.
심는 것이 최종목적이 아니다. 수확을 해야 한다.
[소회향은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 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사28:27,28)
각 식물의 특성에 맞게 수확하고 탈곡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지혜이다.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사28:29)
하나님은 식물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지혜로 행하신다. 각 사람에게 맞는 방법대로 행하시고 인도하신다. 베드로는 베드로답게, 요한은 요한답게, 바울은 바울답게 다루신다. 하나님의 지혜이다. 하나님의 주권이다.
나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나를 다루신다. 심는 것 뿐 아니라 거두는 것도 그렇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아니면 어찌 소망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