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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18 07:52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532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본문 중 예레미야 47장은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예언입니다.

[보라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물결치는 시내를 이루어..거기에 사는 자들을 휩쓸리니..모든 주민이 울부짖으리라.](2절)-갑자기 쏟아지는 강한 비로 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장면! 평소에는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잡아 모두가 부러워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물결에 와르르 무너지고 맙니다. 반드시 심판의 때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리니](3절) 자기 생명보다 소중하게 돌보아야 할 자녀를 자기도 모르게 손맥에 힘이 빠져 놓치고 맙니다.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5절) 블레셋의 종교는 자기 몸에 상처를 입혀 자신들의 신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아무리 칼로 자기 몸을 베어도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환난 날에 도울 수 없는 종교란 얼마나 무력한 것입니까?

평소에는 전망 좋은 자리에 있는 좋은 집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자식을 얼마든지 교육시키고 양육할 수 있고 돌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는 종교생활에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환난이 닥치고 나자 그 모든 것이 의지할 바가 못되고, 허구이고, 도울 힘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의지이시며 도움이 되십니다. 산성이시며, 바위이십니다. 우리 몸을 베서 되는 일이 아니라, 자기 몸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대속의 사랑으로만 하나님의 심판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