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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21 10:01
우리의 싸우는 무기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643  

싸움에는 무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무기가 좋을 수록 승리가 보장됩니다. 전쟁은 무기의 발달사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투를 합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고후10:4)
우리의 무기는 우리 안에 내재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소유한 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고후10:7)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탄식합니다. 사도 바울이 선교한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의 자리를 대신하여 매력적인 인물이 사역하도록 받아들였습니다. 외모라고 일컬어지는 학벌, 인맥, 입담이 대단하였습니다. 아가야 지방의 수도였고, 무역의 중심지였으니 고대의 메가처치를 담당할 사역자란 뭔가 있어보이는 모습을 가져야 했을 것입니다. 육신에 속한 모습, 외모로 판단하였습니다. 그 결과 거짓 선생들이 고린도교회에서 가르쳤던 것입니다.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4,5)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자기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어떤 견고한 진이나, 보루나, 성채도 다 무너뜨립니다. 자신의 무기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가능합니다.
싸움의 결과는 자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자기의 외모를 갈고 닦기에 여념이 없는 시대입니다. 외적 화려함에 비해서 하나님의 능력은 너무도 빈약합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말씀에 잠긴 하나님의 전사들이 다시 나오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