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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8 07:15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348  
 

왕비 에스더는 아하수에로왕을 알현하지 못한지 달이나 되었습니다.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도 앞에 나갔을 왕이 규를 내밀지 않으면 죽습니다. 이미 왕은 와스디를 폐위한 전력이 있습니다.

에스더는 수산 유다인들에게 3 금식을 부탁하고, 자신은 3일째 되는 죽음을 각오하고 아하수에로 왕을 알현하기 위해 어전으로 갔습니다. [왕후 에스더가 뜰에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규를 그에게 내미니](5:2)라고 합니다. 왕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왕은 왕비가 자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어서 왔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와야 만큼 중요한 부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며 요구가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5:3) 합니다.

자기 생명을 바꿔서라도 청해야 내용이 있는 에스더의 입장과 어떤 부탁이든지 들어줄 있는 위치에 있는 아하수에로의 위치가 대조됩니다.  그렇지만 에스더는 바로 청을 말하지 않고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잔치에서도 말하지 않고 다음 잔치에 참석해 달라고, 말하겠노라고 합니다. 하루 사이에 왕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 없는데도 요청을 미룹니다. 왕은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데 말하지 않아서 들어줄 없는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나아갈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실까 생각하게 합니다. 규가 아니라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