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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21 07:48
입의 두 기능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762  
 

음식을 먹는 신체는 입이다.  음식과 관련하여 입이 하는 다른 일도 있다. 비정상적인 경우이다. 입을 통해 음식을 먹었지만 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토해낸다. 먹을 때의 즐거움과 달리 입이 다시 뱉는 것은 고통스럽다. 결코 달갑지 않다.

음식만 입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도 입을 사용한다. 마음은 입을 사용해서 생각과 위인 됨을 드러낸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6:45)

입이 독립해서 혼자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의 말로 나오는 것이다.

옛날에 행하던 형벌처럼 입을 꿰매고, 혀를 자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문제이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욱 주의해야 하는 것은 생명을 주는 영의 양식으로 채움을 받는 것이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