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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16 07:26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417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말한다.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됨이라](살전2:8)하며 자신의 진심을 토로한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기꺼이 주는 것도 기뻐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사랑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19,20)
바울의 소망, 기쁨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얻은 부나 지위나 성공과 같은 것이 아니었다. 사도 바울이 사랑한 성도들이었다.
처음 복음을 그들에게 전할 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2절) 사도 바울과 같은 분이, 그것도 복음을 전하는데 그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고난과 능욕, 많은 싸움 중에 복음을 전하였다. 사람을 얻기 위해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고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다(7절).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여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였다. 바울이 영혼을 사랑하는 모습, 최선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여 양육하는 모습을 본다. 사도 바울처럼 평생 이 마음을 가지고 영혼을 사랑하며 섬기며 돌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