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최근게시물
 
작성일 : 10-03-11 06:47
우리의 싸우는 무기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383  

전쟁에서 무기는 매우 중요하다. 한 편에서 무기를 개발하면 다른 편에서는 그 무기보다 더 나은 성능을 가진 무기를 개발한다. 재래식 무기로 첨단 무기를 상대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투를 행하는 삶이다. 우리의 무기는 무엇인가? 먼저 무기가 아닌 것은 버려야 한다.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고후10:3) 이 세상에서 높이 치는 무기들이 있다. 지식이나 돈이나 권력과 같은 것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런 것이 무기가 아니다.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후10:4)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는 것이다.

무슨 싸움을 하는가?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5) 가치관, 세계관이 변해야 한다. 자기 힘과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하는 교만한 생각이 무너져야 한다. 철저히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가치관은 어떤가?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고후10:7)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사도 바울을 외모만 보고 판단했다. 그 결과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고후10:10) 비판하였다.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분이 별볼일 없는 사람으로 여겨졌다. 사도 바울과 같은 사람이 현대 교회에 온다면 환영을 받겠는가! 우리의 무기를 점검해야 겠다. 무기깜도 되지 않는 것을 무기라고 여기는 천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오직 무릎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