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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9 06:59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글쓴이 : 서은성
조회 : 1,546  

깊은 추락과 좌절, 낙심, 암흑, 파멸, 곤경, 절망의 늪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이러한 일들이 오래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개가 꺾이고 스스로 자멸의 길로 들어간다. 의기소침하고 무너지는 것이다. 해결의 길이 있을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시30:2)
주께 부르짖는 것이다. 어떤 재난이나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절망하지 말고 주님께 나아와 부르짖는 것이다. 주님은 도와주신다.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시30:3)
죽음과 방불한 삶이었다. 그러나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이 죽음의 자리에서 끌어내셨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30:5)
때로 주님의 노염을 경험하게 된다. 주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에 징계하심일 수 있다. 교만하여 잘못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잠깐의 고통이다.  고통에 비해 은총은 평생이다. 고난의 시간은 마치 하룻밤 낯선 곳에서의 잠자리와 같다. 아무리 불편해도 하룻밤에 불과하고 아침이 오고야 말듯이 고난의 시간이 잠시 지나고 나서 은총의 햇살이 비친다.
주께 부르짖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다른 길은 없다. 기간을 단축하고,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주께 부르짖는 것이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30:11)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아무리 극심한 고통과 어려움이라 하더라도 벗어나게 하신다. 누가 옆에 가서 말도 붙이기 어려울만큼 낙심해 있던 사람인데 춤을 덩실덩실 추게 하신다. 늘 우중충하고 칙칙하던 사람인데 기쁨으로 띠를 한다. 그런 띠를 차보았나? 기쁨의 띠! 주님께 부르짖는 자만이 차는 띠이다. 함께 주님께 부르짖자!